타인의 지옥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. 그 방치 자체가 지옥의 구성요소가 될 것이다.
과장된 불평을 그만두라고 말하는 이들에게 우리는 타인의 고통을 무시하거나 부정하는 일은 그 자체로 폭력이라고 말해주어야 한다.
내가 그 지옥을 구성하지는 말아야지.
힘든 사람이 도움을 요청했을 때 그 사람의 "힘듦"이 본인의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이유로 부정하고 다들 힘드니까 과장된 불평을 그만두라고 하는 사람들
누군가의 지옥에 견고함을 더하는 사람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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