식물의 역사
중간중간 '보너스 이야기' 코너가 참 유익하다.
특히 '쇠뜨기와 고사리'의 분류학적 처리에 대한 이야기는 내 의견과도 일치!
(아래 빨간 단락 참고)
식물의 각 분류군들 특징을 빠르게 훑고 싶다면 추천
식물 진화의 역사에 대한 여러 학설과 가설을 정리하고 싶다면 추천
_리뷰보다는 기억하고 싶은 부분 노트
원시세포의 출현_ 단백질확률(protein probability) by Hubert P. Yockey
1. 단백질은 20종류의 아미노산의 특정서열로 구성된다.
2. 아미노산에는 성질이 같은 L형과 D형이 있는데 L형만 세포를 구성한다.
3. 세포는 최소한 124개의 단백질로 구성될 수 있다.
4. 단백질은 최소한 380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된다.
우연히 원시세포가 출현할 확률 P
P=(1/2380 * 1/20380 )124 = 1/1078436
혐기성 세균, 광합성 세균_stromatolite, 호기성 세균, 진핵생물, 호기성 세균_mitochondria을 가진 진핵생물, 호기성 세균과 광합성 세균_Chloroplast을 가진 진핵생물
시아노박테리아_ 엽록소a, phycocyanin, phycoerythrin à (홍조류, 녹조류, 갈조류 중) only 홍조류
육상식물의 조상 후보
1. 쇠뜨기말_Chara_차축조류_2N 포자체를 못 만들어서 육상상륙 취약
2. Coleochaete_차축조류_매트모양의 엽상체_세포분열시 특징이 육상식물과 비슷_리그닌
3. 파래_Ulva_세대교번_ 하지만 분자생물학/형태분석의 결과 문제_변형설
; principle of parsimony , Occam’s razor
쇠뜨기와 고사리
- 분자분류학적 연구에 의해 쇠뜨기류가 마라티아 고사리류와 자매군으로 나와서, 분류에 적용한다면 쇠뜨기류도 고사리류에 포함시켜야한다[Pryer et al. 2004]. 그러나 쇠뜨기류와 고사리류는 많은 형태적 차이를 보인다. 쇠뜨기는 소엽성인데 고사리는 대엽성이고, 포자낭이 포자이삭에 방패모양으로 달리는 쇠뜨기와 비교해 고사리류는 포자이삭이 없고 잎 끝이나 잎 뒤에 모여 달린다. 포자의 모양도 쇠뜨기는 공 모양이고 발아구가 없으며 탄사가 있는데, 고사리는 원추형 포자에 삼지형 발아구 또는 보트형 포자에 단지형 발아구를 갖는다. 쇠뜨기의 줄기는 원통형이고 마디가 있으나 고사리에서는 이와 비슷한 형태가 절대 나타나지 않는다.
- 생물의 형태는 수많은 유전자가 발현되어 만들어지므로 저자는 여러 유전자를 연구한다면 분명히 쇠뜨기류와 고사리류는 서로 다른 그룹으로 분리될 것이라고 믿는다. 몇 개의 유전자를 연구해서 나온 결과를 가지고 형태적으로 뚜렷한 차이를 보여주는 두 그룹을 하나를 묶는다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. 앞으로 수많은 연구가 이런 분자적 결과를 지지하지 않는 한, 저자는 쇠뜨기류를 고사리류와 구별된 그룹으로 처리하는 것이 맞는다고 생각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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