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의류는 극한 환경에서 주목할만한 개척자들로 손꼽힌다. 알프스 산맥부터 해안가 바위 위, 용암이 흐르고 굳은 자리와 열대우림의 가지들 심지어는 사람 사는 집 지붕 위까지 퍼져 살아가고 있다. 알려진 종수만 2만에 이르며 형태와 색 역시 다양하다.
크게는 수지상fruticose, 엽상foliose, 고착상crustose, 비늘소엽상squamulose 등으로 구분하기도 하지만 본인은 이러한 구분이 (깊게 들어가면)큰 의미가 없다 생각함
가시적인 형태로 직관적인 구분이 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지만 지의류는 형태 유연성이 워낙 큰 분류군이고 계통학상으로도 일치하지 않으므로 필요이상으로 신뢰하지 않기를 추천합니다.
- fruticose - 단독으로 서서 자라는 엽체_ free-standing branching tubes
- foliose - 잎 모양으로 퍼져 자라는 엽체, 기질에 딱딱하게 붙어있지 않음
_ leaflike, with flat sheets of tissue not tightly bound. - crustose - 딱딱한 껍질 같은, 기질에 딱 붙어자람_ crustlike, growing tight against the substrate.
- squamulose - 자갈같은 구조가 옹기종기 모여자라는 형태, 기질에 딱 붙지는 않고 살짝 들린 느낌
_ tightly clustered and slightly flattened pebble-like units.
ref.
ucmp.berkeley.edu/fungi/lichens/lichenmm.html
www.encyclopedie-environnement.org/en/life/lichens-pioneering-organisms/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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